웹사이트를 돌아다니는데 '15년 10대 영화목록이 있었다


그래도 영화를 좋아하고 꽤 봤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영화가 2~3개 있었다.


그중 엑스마키나! 인공지능이라니 내가 딱 좋아할 만한 소재에다가 '15년 10대 영화로 선정되었다니 안볼수가 없지.



유능한 프로그래머가 추첨을 통해 소프트웨어 회사 사장과 일주일을 함께 지낼 기회를 얻게된다.


사장은 비밀보장 각서를 쓰면 흥미로운 일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바로 인공지능의 감정과 인격이 진짜인지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단순한 반응인지. 즉 진정한 인공지능인지를 


테스트 하는 업무를 맞게 되고 매일 인공지능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무엇인가 비밀이 있어보이는 사장, 그리고 말을 못하는 일본인 비서(?), 그리고 진짜 사람같은 인공지능!


아 이런 SF! 나를 미치게 만든다. 블록버스터는 아니고 B급 영화같긴 하지만


영화는 많은 생각거리를 준다. 


인공지능은 과연 어떻게 발현될 것인지, 인간은 과연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인지?


인공지능이 진화된 인간일까?, 내가 인공지능은 아닐까? 



요즘 제노사이더 같은 책을 봐서인지 발전된 인류가 인공지능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SF와 인공지능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 재밌지만 너무 기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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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필드  (0) 2016.04.23



클로버필드 10번지, 이 비수기에 그나마 갈증을 해결해줄만한 영화라서 보게 되었다.


이 영화때문에 첨 들어본 클로버필드란 영화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더 기대를 하게되었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라고 해서 클로버 필드를 보았기에 일부 영화평에서 말하는 후반부의 황당함?


은 없었다. 오히려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봤다.



비상상황을 대비해서 만들어진 벙커 속에 3명의 남녀가 살게되는데,


여자는 교통사고 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곳에 끌려오게 된다.


깨어나 보니 자신은 묶여 있고, 자신을 데려왔다고 하는 사람은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


여자는 자신의 상식선에서 이 상황을 알아보고 받아들이고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내게는 고인돌 가족의 아빠 이미지가 강했던 존 굿맨이 속을 알수없는, 무서운 벙커주인 역할을 연기하는데


여주인공과 대척점에서 긴장감을 유지하고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



후반부에 끔직한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전반부부터 한정된 공간 속 숨막히는 긴장감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정말 재밋긴 한데 전반부와 후반부는 확연히 다른 영화같다.


게다가 클로버필드를 본 후라면 후반부의 황당함은 이해할지라도 전반부의 긴장감은 확연히 떨어지게 된다.


클로버필드를 안봤다면 일단 보지 말고, 이영화를 보는걸 추천한다.



이 영화를 보니 클로버필드의 다른 후속작이 더 기대되기도 하고, 전작이랑 너무 설정이 다른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명확한 내용은 나온게 없으니 더 궁금하기도 하다.


아무튼 돈과 시간이 아깝지는 않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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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필드  (0) 2016.04.23



     순전히 클로버필드 10번지를 보기위해 본 영화, 아무 사전정보 없이 본영화!


    극장에서 그나마 볼만한게 클로버 필드 10번지라고 하는데, 이 영화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영화가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봤다


    극장가기전에 그래도 한번 보고가는게 낫지 싶어서 선택한 영화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한편의 가정용 비디오다, 뉴욕에 같이 사는 친구 한명이 일본으로 발령이 나서 떠나기 전 


    송별파티를 여는데, 떠나는 친구에게 한마디씩 하기 위해 파티 내내 비디오를 촬영하는 친구가 찍은 비디오 화면이


    전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이 손으로 들고 찍은 비디오 화면이라 흔들리는 장면도 많고 아쉬운 장면도 많지만 


    생각보다는 긴장감도 높고, 주인공과 같은 시점에서 진행되어 흡입력이 꽤 있었다.


    사실 아무런 사전정보가 없었기에 중반까지는 어떤 영화인지도 몰랐는데 


    중반부에 뉴욕이 공격받기 시작하면서 본격 괴수 영화로 발전한다.


  

    갑작스레 닥친 괴수의 공격에 건물이 무너지고 자유여신상이 파괴되며 사람들은 혼란에 빠진다


    주인공 친구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할 수 있을지, 


    기대치가 너무 낮아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영화보는 내내 긴장감도 유지되고 너무 재미있게 봤다.


    영화가 설명해주지 않는게 너무 많아서 오히려 딱 영화속 주인공들 만큼만 아는 상황에서


    더욱 감정이입이 쉽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설명되지 않은 많은 부분들, 궁금증을 유발하는 많은 부분은 추후에 후속작을 통해 알게 되지 않을지 기대해본다


    괴수영화를 좋아하거나 긴장감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보는게 좋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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